그룹 핑클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라디오 생방송에 지각해 사과했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주인공 옥주현, 김성식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옥주현은 교통 사정으로 지각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DJ 박하선은 “옥주현 씨가 교통 사정 때문에 조금 늦는다고 한다. 여기 교통이 좀 힘들긴 하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방송 시작 16분 후 옥주현은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스튜디오에 들어섰다. 그는 “내비게이션이 제 속도를 못 쫓아가서 길을 두 번이나 잘못 들었다. 죄송하다”고 지각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성식이 “대체 얼마나 밟았길래 속도를 못 쫓아가냐”고 장난스럽게 말했고, 옥주현은 “내비게이션이 좀 게으르다. 다른 데로 인도했다.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한편, ‘베르사유의 장미’는 16일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했으며 오는 10월 13일까지 공연 예정이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