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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째 배캠DJ… 배철수 “BTS 나왔을 때가 가장 인상적”(라스)

입력 : 2024-07-23 09:36:04 수정 : 2024-07-23 09: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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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나왔을 때가 제일 인상적이었다.”

 

배철수가 라디오 DJ 35년 역사를 통틀어 기억에 남는 스타 1위로 BTS를 선정했다. 이유가 무엇인지 본방송을 궁금케 한다.

 

오는 24일 수요일 밤 MBC ‘라디오스타’에는 배철수, 김경식, 윤하, 이승국이 출연하는 ‘목소리가 지문’ 특집으로 꾸며진다. 목소리 천재들이 펼치는 토크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송골매의 리더이자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35년째 진행 중인 ‘국민 DJ’ 배철수가 ‘라스’를 찾아 이야기를 펼친다.

 

배철수는 칠순을 앞두고 2022년 개최한 송골매 재결합 콘서트에서의 레전드 무대 갱신 근황도 공개했다. 그는 “무대에 처음 올라갈 때 눈물이 핑 돌더라”라고 회상했는데, 무슨 이유 때문인지 궁금해진다.

배철수는 단일 DJ로 35년째(‘배철수의 음악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1980년에 처음 라디오를 진행했을 당시 6개월 만에 잘린 과거를 언급한다. 그는 “다시 DJ를 시작한 후, 1년은 채우자는 마음으로 임했는데 35년을 채운 지금은 6개월 뒤 개편되더라도 끝날 때까지 즐겁게 좋은 음악을 들려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마음을 전한다.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남다른 섭외 클래스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대한민국 가수들은 물론 비욘세, 두아 리파,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해외 톱 가수들이 내한하면 ‘음악캠프’를 찾은 바 있다. 배철수는 300여 팀의 게스트 중 기억에 남는 스타로 BTS를 꼽았다. BTS를 선정한 데는 대중가요계 선배로서 BTS에게 느끼는 뿌듯함이 담겨 있어 모두가 공감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배철수가 고품격 목소리로 영화의 주인공으로 활약한 과거와 찢어진 청바지를 입은 당시 파격적이었던 패션 비화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그는 “송골매가 청바지를 입고 무대에 오른 최초의 록밴드가 아닐까 싶다”며 “예의 없고 태도가 불량하다고 욕도 많이 먹었다”라고 회상했는데, 그의 과거 사진에 모두 “멋지다”라고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국민 DJ 배철수가 35년 라디오 DJ 인생을 통틀어 BTS를 제일 인상적인 게스트로 꼽은 이유 등은 오는 24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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