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시청률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장' 울산 북구편은 6.4%(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앞선 방송분 6.2%보다 0.2%P 소폭 상승한 수치다. '전국노래자랑'은 최근 시청률 6~7%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21일 방송된 '전국노래자랑' 2081회는 '울산광역시 북구 편'으로 꾸며졌다. 울산 북구청 광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 총 16개의 본선 진출팀이 올라, 남다른 끼와 실력으로 일요일 안방을 흥겨운 축제의 현장으로 만들었다.
더불어 자타공인 트롯스타들이 흥을 더했다. 박상철의 '삼수갑산'을 오프닝으로, 트윈걸스의 '벌 나비 사랑', 한혜진의 '돌아설 때', 박성온의 '살리고', 현숙의 '사랑은 달달하게'까지 스페셜 축하 무대가 이어지고, 영탁의 '찐이야', 조항조의 '고맙소', 이찬원의 '시절인연', 박현빈의 '샤방샤방'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트롯 레전드 작곡팀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심사위원으로 출격해 노래자랑을 한층 빛냈다.
더불어 울산광역시 북구 편에는 2019년 대전∙세종∙충청 미스코리아 진 출신인 김단아가 참가자로 무대에 올라 화끈하고 흥겨운 '태클을 걸지마' 무대를 꾸몄다. 또한 '트램펄린 점핑 장인'부터 JYP 뺨치는 소울을 가진 '30대 철강 회사 영업맨', 11살 '트롯신동' 등 다채로운 재주꾼들이 출격할 예정.
그런가 하면 이날 한 참가자는 울산의 특산물 중 하나인 '가자미'를 들고나와 MC 남희석과 뜻밖의 닮은꼴을 주장,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한편, KBS 1TV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을 44년 동안 변함없이 지켜온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이자 국내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 지난주 14일 방송된 2980회가 시청률 6.2%로 동시간대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확고부동의 1위를 차지하며, 시청자들의 변함없는 성원을 증명한 바 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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