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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까지 조명”…싸이, 콘서트 리허설 민폐 논란

입력 : 2024-07-19 20:55:00 수정 : 2024-07-19 22: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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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 콘서트 ‘흠뻑쇼’ 리허설 때문에 잠을 못 잤다는 지역 주민의 호소가 나왔다.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흠뻑쇼, 지금 시간에 조명 리허설 하는 게 맞냐?’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경기도 과천에 거주 중인 작성자 A씨는 “밤 10시부터 저런 조명 쏘는 게 맞냐. 커튼을 쳐도 빛이 들어온다”며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A씨는 “그냥 색깔별로 레이저 쏘고 등대 같은 돌아가는 조명 쏴서 잠을 못 자겠다. 새벽 1시30분까지 이러고 있다. 잠자게 해주세요, 싸이 형”이라고 호소했다.

 

흠뻑쇼 측은 오는 20일·21일 과천 공연을 앞두고 밤 늦게 조명 리허설을 진행했고, 이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싸이는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4’ 전국 순회 공연 중이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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