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내스튜디오는 처음 만나는 남녀가 24시간을 함께 보내며 서로 알아가는 ‘24시간 소개팅’ 1화가 공개됐다고 20일 밝혔다.
롯데홈쇼핑 유튜브 채널 ‘내내스튜디오’의 새로운 연애 리얼리티 콘텐츠 ‘24시간 소개팅’은 처음 만난 남녀가 24시간 동안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제작사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1화에서는 연애 예능 프로그램 ‘환승연애’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정규민이 첫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로 만 30세, 소개팅은 20대 초반 이후엔 한 적 없다는 정규민은 한편으로는 또 다시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어 사람들의 시선에 대한 약간의 걱정을 내비치기도 했으나 이내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소개팅 상대는 96년생 한민희로 소개팅은 태어나 처음이며 함께 여행을 갈 수 있고 대화가 잘 통할 수 있는 사람이 나왔으면 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정규민과 한민희는 각각 취향의 방에 입장해 자신의 취향을 보여줄 수 있는 소지품을 전시하고 상대방의 취향의 방에 입장해 YES, NO 스티커를 붙였다.
이후 암흑 데이트를 통해 서로의 이름, 직업, 나이를 밝히지 않고 실루엣만 겨우 보이는 어두운 방에서 서로를 대면했다. 취향의 방을 통해 알아낸 서로의 취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두 사람은 암실에서의 만남에 대한 두근거림과 얼굴을 보고 더 많은 대화를 나누고 싶다며 관심을 드러냈다.
정규민은 소개팅 상대에 대한 나름의 추리를 해 보았으나 엉뚱하게 넘겨짚어 다소 민망해하기도 했고, 연애 프로그램을 전혀 보지 않아 자신이 출연했던 ‘환승연애’도 모른다는 한민희의 말에 오히려 편안함을 느끼기도 했다.
이후 잠옷 차림으로 함께 만난 둘은 서로 어색해하다가 이내 간식과 야식을 함께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어느새 즐겁게 대화를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 그리고 다소 긴장한 모습으로 혹시 환승연애라는 프로그램을 아느냐는 질문을 건네는 정규민의 모습이 비춰지며 1화의 막이 내렸다.
2화 예고편에서는 같은 방에서 잠을 자고 일어나는 두 사람의 모습과 다시 만남을 이어갈 의향에 대해 답하려는 두 사람의 모습이 비춰지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과연 두 사람은 계속해서 만남을 이어가게 될 것인지, ‘24시간 소개팅’ 2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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