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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재중이 가족사를 밝혔다.

15일 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 [Kangnami]’에는 ‘김재중 누나가 8명, 식구가 34명인데 용돈까지 드린다고…? 강나미 상대적 효놈된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김재중은 “저는 막 되게 눈물날 거 같은게 누나가 여덟이라”라고 말을 꺼냈다. 그는 “연년생도 되게 많거든요. 얼마나 힘드셨을까 생각을 하면 무조건 잘 해드려야 된다는게 저는 마음속에 계속 있었어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형이 어렸을 때 입양이 돼가지고 누나랑 1년 차이가 안 나”라고 전했다.

김재중은 “원래는 그래서 누나한테 되게 미안한게 누나가 나랑 1년 차이가 안 나는 거를 나한테 감추려고 본인 생일 때 생일 파티를 단 한 번도 못 했어”라고 털어놓았다. 그는 “평생 그랬다가 내가 이제 그걸 스무 살 때 알게 됐잖아 원래 생일이 나랑 10개월 차이가 안 나서 가짜 동생 같은 느낌이잖아”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재중은 20~21일에 20주년 콘서트 ‘플라워 가든 인 서울’에서 팬들과 만난 후, 8월엔 MBN ‘나쁜 기억 지우개’로 7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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