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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127, ‘삐그덕’으로 또 다시 새롭게 나아간다 [SW신곡]

입력 : 2024-07-15 18:30:00 수정 : 2024-07-15 18: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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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127이 K팝의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

 

NCT 127은 오늘(15일) 오후 6시 정규 6집 'WALK'를 발매,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신보는 데뷔 8주년을 맞아 독보적인 개성을 녹인 네오 장르를 개척한 발자취를 돌아보는 앨범. 앞으로 새롭게 걸어나갈 길이라는 뜻을 담은 타이틀 곡 '삐그덕(walk)'를 비롯해 '인트로: 월 투 월(Intro : Wall to Wall), '노 클루(No Clue)', '가스(Gas)', '프라이시(Pricey)', '레인 드롭(Rain Drop)', 팬송 '사랑한다는 말의 뜻을 알아가자(Meaning of Love)'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 NCT 127만의 걸음으로 K팝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겠다는 포부를 담은 만큼, 가장 NCT 127다운 음악으로 가득 채웠다.

 

타이틀 곡 ‘삐그덕 (Walk)’은 붐뱁 스타일의 드럼과 레트로한 기타 리프,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져 2000년대 초반 느낌을 자아내는 힙합 곡으로, 가사에는 NCT 127만의 스타일로 걸어가는 모습을 ‘삐그덕’ 대며 걷는다고 표현하는 동시에 그 누구의 길도 따르지 않고 나아가겠다는 자신감을 담았다.

 

 

뮤직비디오는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 오로지 앞만 보고 걷는 NCT 127이 하고싶은 대로 길거리를 자유롭게 누비는 스토리를 유머러스한 연출과 빈티지하고 쿨한 무드의 영상으로 선보이며, 길거리 곳곳에서 펼치는 올드스쿨 힙합 퍼포먼스를 더했다. 팬들은 “완전 힙하다!”, “역시 127, 비트 미쳤다”, “무대 빨리 보고싶다”며 기대감을 자아내기도. 

 

특히 데뷔 8주년을 맞아 NCT 127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맞은 8주년이라 감회가 새롭다. 8년 동안 활동한 아티스트답게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이번 활동에 대한 각오와 함께 “시즈니들이 노래 많이 좋아해 주시고, 활동도 즐겨 주신다면 더 바랄 게 없을 것 같다. 또 많은 분들께 ‘역시 NCT 127이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목표를 전했다.

 

한편 NCT 127은 오늘(15일) 정규 6집 ‘WALK’ 발매 후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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