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한다.
프로야구 키움은 “17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T위즈와 경기에 ‘나의 영웅을 소개합니다’ 이벤트 당첨자를 시구, 시타자로 선정했다”고 15일 전했다.
시즌 네 번째로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엔 키움 팬 이주남, 이정은 씨 부부가 선정됐다. 시구는 남편 이주남 씨가, 시타는 아내 이정은 씨가 한다.
이주남, 이정은 씨 부부는 “시구, 시타 기회를 주신 키움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히어로즈의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세상의 편견과 평가를 이겨내는 야구를 보며 힘을 얻고 있다. 항상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나의 영웅을 소개합니다’는 우리 주변에 키움을 열정적으로 응원하고 있는 팬을 소개하는 이벤트다. 사연에 당첨된 팬에게 시구와 시타 기회를 제공하며, 시즌 종료 후 이벤트 당첨자와 선수가 함께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날 클리닝타임에는 어린이 치어리더단 ‘SA-치어리딩사관학교 엔젤킹’이 1루 응원단상에서 키움히어로즈의 승리를 기원하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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