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자사가 후원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골퍼 이승민 프로가 제3회 US어댑티브 오픈에서 지적장애부문 우승 및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승민 프로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캔자스주 뉴턴의 샌드크릭스태이션 GC에서 열리는 제3회 US어댑티브 오픈에 출전해 3라운드 총 206타(10언더)로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영국 출신의 킵 포퍼트 선수가 총 202타(14언더)로 챔피언에 올랐다.
미국 프로골프협회(USGA)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이 대회에서 이승민 프로는 2022년 초대 챔피언에 올랐으며 지난해 제 2회 대회에선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스포츠 ESG경영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SK텔레콤 어댑티브오픈을 개최해 왔다.
올해는 최경주 재단과 함께 오는 8월 16일 감곡CC(충북음성 소재)에서 제 3회 SK텔레콤 어댑티브오픈을 개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7월 9일부터 26일까지 SK스포츠 홈페이지을 통해 참가자들을 모집 중이다.
김민지 기자 minji@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