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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려, “어릴 적 성추행 많이 당했다” 내 아이는 달랐으면…

입력 : 2024-07-11 16:50:00 수정 : 2024-07-11 15: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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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미려가 어린 시절 성추행 피해를 많이 입었다고 밝혔다.

 

사진=김미려 인스타그램

11일 김미려는 자신의 SNS에 “본방사수 플리즈 모아찡이랑 함께 했어요”라고 적으며 E채널이 론칭하는 예능 최초 자녀 성교육 과외 프로그램 ‘마법의 성’ 예고편 일부를 공유했다. 그는 “어릴 적 성추행을 많이 당했다. 내 아이들은 그렇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교육을 열심히 했는데 내가 아이들에게 잘 하고 있는 건지 알고 싶었다”며 출연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영상 속 김미려는 “난 초경 했을 때 너무 무서워서 엄마한테 말할 수도 없었다”며 “엄마가 ‘이때쯤에 초경을 할 수 있다. 놀라지 말고 엄마한테 이야기해 줘’라는 말을 하고 미리 생리대를 준비해놓고 그래야 했는데, 우리 땐 그런 게 없었다. 얼마나 무서웠겠냐. 내 몸에서 피가 나오니까”라며 놀라기만 했던 그때 그 시절을 떠올렸다. 

 

또 김미려는 “네가 만약 좋아하는 남자가 생기면 무조건 오픈해야 한다. 좋은 생각이건 나쁜 생각이건, 무슨 생각이 들면 오픈하고 가족끼리 대화를 통해 가면서 좋게 좋게 해결하면 된다”며 ‘성교육’에서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친구처럼 다가가 성에 대해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려는 김미려의 노력에 누리꾼들은 공감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개그우먼 김미려와 전 야구선수 김병현이 자녀들의 성교육을 위해 두 발 벗고 나서는 ‘마법의 성’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20분에 방송된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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