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경규가 촬영 중 공황장애로 고생한 일을 떠올렸다.
지난 10일 유튜브 ‘르크크 이경규’에는 ‘초현실주의자 은지원과 이경규의 만남 l 은지원 l 예능대부 갓경규 EP.50’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게스트로 출연한 은지원은 이경규와의 첫만남을 떠올리며 “저는 되게 설레게 이제 형님은 어떻게 이제 보필할까 막 이러고 있는데 갑자기 공황장애가 오셔가지고 하루 종일 드러누워 계셨어요. 약 드시고”라고 회상했다. 이경규는 “일본 전국의 도시락 갖다놓고 맛보는 거 하다가 갑자기 공항장애 와가지고 드러누워버렸어”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날 은지원은 “저는 형님 너무 존경하고 또 제가 이쪽 바닥에 온 것도 형님 덕분이 컸어요. 저한테는 진짜로”라며 거듭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저는 형님 처음 뵀을 때가 ‘전파견문록’이거든요”라고 떠올렸다. 은지원은 “이제 형님 처음 뵀을 때 너무 저는 좋고”라고 전했고 이경규도 “내가 그 작가나 피디한테 얘기했거든. 은지원이는 최소 두 달은 해야 된다”라며 챙겨줬다고 밝혔다.
한편, 이경규는 1981년 제1회 MBC 개그콘테스트 인기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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