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상위 1% 재벌 데이비드 용이 넘치는 재력을 자랑했다.
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하지마’ 코너에는 가수 산다라박과 데이비드 용이 출연했다.
데이비드 용은 최근 넷플릭스 ‘슈퍼리치 이방인’ 등에 출연한 바 있다. 그는 “저는 직업이 몇 개 있다. 부자 대표, 변호사, 아티스트 활동도 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처음 한국에 온 계기에 대해 “2~3년 전 한국 콘텐츠에 투자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산다라박은 “제가 소속돼 있는 회사도 데이비드 용이 투자자”라고 증언했고 데이비드 용은 피프티 피프티에도 투자했음을 밝혔다.
산다라박은 데이비드 용이 전세기에 초대한 사연도 전한 뒤 “스케줄 있어서 못 탔다”고 아쉬워했다. 데이비드 용은 “전용기는 패키지 있다. 패키지로 하면 조금 더 싸다. 10억~20억 먼저 예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곽범과 김태균은 “뭐가 싸다는 건가”, “미용실 100만원 미리 결제하는 것도 살이 떨리는데 10~20억 해놓고 싸다고 한다”라며 감탄했다.
또 데이비드 용은 한국, 일본, 싱가포르에 집과 집사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집사 월급에 대해 “이건 집사의 사생활이라 공개하기 어렵다. 100%는 기본 봉급이 400만원 이상이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집사에게 명품 선물을 하기도 한다고 했고 “집사는 출퇴근을 한다. 일주일에 6일 정도. 출근 시간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귀띔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1987년생 데이비드 용은 자산 1200억 원의 싱가포르 상위 1% 재벌로 넷플릭스 ‘슈퍼리치 이방인’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2021년 ‘학교 2021’ OST로 한국 가요계에 데뷔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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