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데뷔 25주년 소감을 밝혔다.
2일 백지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25주년이 되었습니다. 8개의 정규앨범과 그 외 다수의 싱글과 OST들…하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잔잔할 때도 파도가 휘몰아칠 때도 그저 딴생각 안 하고 일할 수 있음에 감사했다”며 “이제는 내 인생의 반 이상이 되어버린 가수인생…짧지 않은 시간 응원해 주고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 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는 아마 이상한 일만 없으면 30주년도 맞게 될 것 같다. 그렇게 별 탈 없이 거만 떨지 않고 잘 버텨서 여러분들이랑 같이 늙어갈게요”라며 “여러분 저에게 너무나 과분한 사랑을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1978년생인 백지영은 1999년 정규 1집 ‘Sorrow’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그는 2013년 배우 정석원과 결혼해 2017년 딸을 얻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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