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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예술원 런던서 '개원 70주년 기념 특별전' 열어

입력 : 2024-07-03 19:02:49 수정 : 2024-07-03 19: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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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예술원의 70년을 함께한 국내 화가들의 작품이 런던 시민들을 만난다.

대한민국예술원은 오는 4일부터 8월 23일까지 영국 런던 주영한국문화원에서 ‘대한민국예술원 개원 70주년 기념 영국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영국 특별전에서는 미술 분과 현 회원 13명의 작품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오늘을 있게 한 원로 미술인들의 활동상을 소개한다.

▲한국화가 이종상 ▲서양화가 윤명로·유희영·박광진·김숙진·정상화 ▲조각가 전뢰진·최종태·엄태정·최의순 ▲공예가 이신자·강찬균 ▲건축가 윤승중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 작고회원 4명의 작품도 전시해 예술원의 지난 70년 여정을 함께한 선배와 동료 미술인들의 발자취도 되짚어본다. 이번에는 천경자, 서세옥, 김환기, 권창륜 작가의 작품이 영국으로 향한다.

주영한국문화원은 지난 2008년 설립 이래 영국 내 한국문화 확산을 위해 한국과 영국 현지의 문화예술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왔다. 특히 전시 분야에서 한국 중견작가를 소개하고 신진작가를 발굴·양성하는 등 작가 개개인의 활동을 지원하고 한국 시각예술 분야 확장을 뒷받침해왔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영국 런던에서 대한민국예술원 미술 분과 회원들의 작품을 통해 한국현대미술의 원류를 보여주게 되어 영광”이라며 “특히 올해는 영국에서 한국현대미술을 풍성하게 소개하는 해로서, 대한민국예술원 7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을 통해 20세기 한국미학을 감상하는 소중한 기회를 준비했다”고 전시의 의미를 전했다.

신수정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은 “주영한국문화원의 노력으로 영국 내 한국미술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 예술원 70년 역사 속에서 한국현대미술의 기틀을 마련한 원로 미술가들의 어제와 오늘을 보여주는 작품 전시는 한국현대미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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