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꿈나무들을 위한 뜻깊은 도움에 나선다.
프로야구 KT는 “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 경기에 앞서 KT알파와 함께 유소년 야구단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KT알파 쇼핑은 KT알파에서 운영하는 커머스 채널로, 2017년부터 고영표, 강백호 등 KT 주요 선수들의 시즌 기록과 연계해, 야구 꿈나무들을 위한 후원금을 조성하고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해왔다.
올해로 8년째를 맞는 이번 협약에는 배정대의 안타 당 5만원, 박영현의 세이브 기록 당 10만원의 후원금을 적립하게 된다. 적립금은 연말에 장애·비장애 아동이 함께 활동하는 ‘베스트원 야구단’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베스트원 야구단 선수들과 가족들을 경기에 초청해 애국가 제창 및 시구 행사를 가졌다.
유소년 야구 후원에 뜻을 모은 배정대는 “뜻깊은 기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많은 야구 유망주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그라운드에서 열심히 뛰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양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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