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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 보석‧골동품‧장난감 사느라… 사망 당시 부채 7000억

입력 : 2024-06-29 20:40:15 수정 : 2024-06-29 22: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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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1958∼2009)이 사망 당시 5억 달러(약 6910억원)가 넘는 빚을 안고 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잭슨의 유산 관리인이 최근 로스앤젤레스(LA)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2009년 사망 당시 고인이 안고 있던 부채와 채권자의 청구액이 5억 달러를 넘었다고 적시했다.

 

특히 당시 잭슨의 영국 런던 공연을 기획한 AEG에는 약 4000만달러를 빚진 상황이었다. 65명 이상의 채권자는 잭슨 사후에 유산 관리인 측에 상환 청구를 제기했다. 다행히 소송 건들은 원만히 해결되고 있다고.

잭슨은 생전 음반 판매 수익과 콘서트 등으로 큰 수익을 냈다. 현재 유산의 가치는 20억 달러(약 2조7640억 원)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여러 재판 과정에서 잭슨이 보석, 골동품, 장난감 등을 사들이며 큰 돈을 지출했다는 증언이 나오기도 했다.

 

잭슨은 역사상 가장 사랑받은 엔터테이너이자 큰 영향력을 가진 아티스트로 꼽힌다. 10억 장 이상의 음반 판매를 기록했고,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3개의 1위 싱글을 발매했다.

 

특히 잭슨을 명실상부 슈퍼스타 반열에 올린 '스릴러'로 역대 최다 판매 앨범과 동시에 역대 최고의 성공을 이룬 엔터테이너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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