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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PD “MBC 시절, 수십억 영입 제안 거절” (라디오쇼)

입력 : 2024-06-28 18:10:00 수정 : 2024-06-28 18: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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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PD가 수십억 영입 제안을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2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김태호 PD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명수는 김태호를 향해 “뚝심의 고수”라며 “수십억 영입 제안을 받은 적이 있지 않느냐. 뚝심 있게 자리를 지켰다. 저라면 갔을텐데 지켰던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김태호 PD는 “나중에 더 큰 딜이 들어올 거라는 생각도 없지 않아 있었다”며 “내가 하고 있던 ‘무한도전’ 콘텐츠가 재밌었기 때문에 어떤 방향으로 갈 지에 대한 고민이 깊었다. 그때는 모든 신경을 프로그램에 쏟고 싶었다”고 퇴사하지 않은 이유를 털어놨다. 이에 박명수가 “내적 갈등은 없었냐”고 묻자 “있었다. 그런데 이게 뒤에 뭐가 있지 않을까 생각도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가 하면 김태호 PD는 나영석 PD의 연봉이 40억이라는 것이 기사화 되고 부사장 실에 호출을 받아 갔다며 “기사가 나고 갑자기 바로 전화가 왔다. 저는 기대를 하고 갔다. 10년 넘게 콘텐츠에 애를 썼으니 고민을 하겠다는 얘길 하실 줄 알았는데 하신 얘기는 ‘흔들리지마’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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