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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2회차 손담비 “계속된 주사, 많이 붓네요… 난자 잘 자라는데 많지는 않아”

입력 : 2024-06-27 08:58:27 수정 : 2024-06-27 08: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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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가 시험관 시술에 도전 중인 근황을 전했다.

 

26일 손담비는 유튜브 채널에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전 영상에서 손담비는 시험관 시술을 처음으로 공개한 바 있다.

 

영상에서 손담비가 "두 번째 시험관인데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묻자, 남편 이규혁은 "담비가 힘들지"라며 안타까워했다. 손담비는 "육체적인 것과 정신적인 건 함께 간다"며 "나이가 들수록 체력적으로 더욱 힘들다"고 고백했다.

다음 날 손담비는 시술 준비를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 그는 부은 얼굴로 등장해 "약의 부작용까지는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붓는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손담비는 "지금 주사를 4일째 맞고 있으며, 약을 계속 사용해도 되는지 또는 바꿔야 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에 간다"고 설명했다. 병원 방문 후에는 "오늘은 주사를 3대나 맞았다"며 "난자는 잘 자라고 있는데 나이가 있어서 많지가 않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3일 동안 주사를 맞고 경과를 본 후 난자를 채취할 수 있을지를 확인한다"고 덧붙였다.

 

손담비는 "댓글 하나하나 읽으며 큰 힘을 얻고, 더 씩씩하고 긍정적으로 지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며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손담비는 2022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규혁과 결혼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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