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가 체중 조절에 돌입한 근황을 공개했다.
24일 현아는 자신의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현아는 체중계에 올라 46.6kg로 감량한 근황을 핸드폰으로 찍어 알리고 있다.
현아의 체중 감량 소식에 국내외 누리꾼들은 걱정의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현아가 무리한 다이어트로 건강 이상을 겪은 바 있다고 고백했기 때문. 지난 5월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현아 매니저는 “현아가 다이어트할 때 안 먹는 다이어트를 하다 보니까 실신했던 적이 너무 많았다”며 “스태프들도 실신을 방지하기 위한 각자의 포지션이 있었다”고 했다.
이에 현아는 “강박이 있었던 것 같다. 마름이 (예쁨의) 기준이 되면 안 됐는데 몸매로도 주목 받다 보니까 강박이 생겼다. 옛날에는 스케줄 다닐 때 김밥 한 알 먹고 다녔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현아는 “무대를 잘하고 싶어 예쁜 몸을 갖고 싶었는데, 오히려 무대에서 쓰러졌다. 한 달에 열 두 번을 쓰러졌다”고 돌아봤다. 또 “살을 찌우면 안 쓰러진다고 해서 지금 8㎏ 찌웠다”고 밝혔다.
한편, 현아는 2일 미니 9집 ‘애티튜드(Attitude)’를 발매하며 2년 만에 컴백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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