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방송인 김진경이 축구 국가대표 골기퍼 김승규와의 결혼식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23일 김진경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나은언니가 담아준 결혼식 날의 우리 둘”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17일 열린 그의 결혼식 비하인드 컷. 순백의 드레스를 우아하게 소화한 김진경과 압도적인 피지컬로 완벽한 수트핏을 선보인 김승규의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서로를 응시한 채 미소 짓는 등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부부의 모습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흐믓함을 자아낸다.
이를 본 모델 장윤주는 댓글로 하트 이모티콘을, 아나운서 박신영은 “너무 닮은 두 사람의 결혼식. 어쩜 저렇게 예뻐”라고 댓글을 달았다. 누리꾼들 또한 “잘 어울려요”,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축하드립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진경은 1997년생으로 2012년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3’에서 준우승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현재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구척장신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김승규는 1990년생으로 골키퍼로 2006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데뷔했다. 그는 10여 년간 한국 축구 대표팀 골문을 지켜온 선수이기도 하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지난해 열린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에서도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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