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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맘’ 장영란, 전현무 다닌 학원도 알아봐… “‘전문직 됐으면 하는 마음’ 욕심이더라”

입력 : 2024-06-24 09:23:04 수정 : 2024-06-24 09: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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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이 '티처스' 출연으로 달라진 육아 방식을 언급했다.

 

장영란은 최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 현장에서 언론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장영란은 “전 인생에서 가장 힘든 건 공부인 것 같다. 죽기보다 싫을 정도로 고문 같은 일이었다. 엄마한테 맨날 거짓말하고 학원 땡땡이 쳤던 경험이 있다”며 “그래서 MC로 연락이 왔을 때 감개무량했던 기억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여기 나오는 친구들은 저 같은 까막눈 친구들도 많은데 용기 있게 나와서 성적을 공개하고 자존심 없이 미래를 위하는 모습을 보며 감탄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말 한 회 한 회 녹화할 때마다 느끼는 게 너무 많아서 아이 키우면서도 많이 적용하고 저 또한 온 마음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장영란은 '티처스' 출연 이후 달라진 점을 묻자 “(교육열 때문에) 목동으로까지 이사를 갔다. 현무 오빠가 다니던 학원까지 다 알아냈다. 그만큼 저도 열성 엄마였다”며 “저희 아이들이 남편을 따라 전문직으로 컸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그 또한 엄마의 욕심이었다는 것을 티처스를 통해 배웠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또 엄마와 아이의 관계가 굉장히 중요하더라. 사이가 안 좋고 공부 얘기만 하는 사이는 성적부터 확실히 다르더라. 전 아이들과 '학원 가서 이해가 돼? 힘들진 않아?' 물어본다. 공부에 대해 알아듣는지를 많이 물어보는 것 같다. 아이들이 '엄마 티처스 계속했으면 좋겠다. 학원이 많이 줄었다'고 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는 공부와 성적이 고민인 중·고등학생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진이 직접 코칭해 성적을 올려주는 에듀 솔루션 버라이어티로 오는 30일 방송된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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