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이 신이 선택한 사람들과 귀(鬼), 신(新)의 이야기를 밀착 취재한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샤먼 : 귀신전>을 오는 다음달 11일 첫 공개한다.
샤먼 : 귀신전은 귀신현상으로 고통받는 실제 사례자와 무속인의 의식 과정을 따라가보며, 지금도 여전히 한국 문화에 남아있는 샤머니즘에 대한 리얼 취재 다큐멘터리다.
티빙은 21일 샤먼 : 귀신전의 첫 티저 포스터와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티저 예고편에는 집, 돈, 직업, 소원성취 등 한국인들이 신당을 찾는 보편적 이유들을 시작으로 현직 무속인이 점을 보는 모습이 등장한다. 이어 기이한 사건을 접한 일반인의 사연이 오버랩되고, 신당에서 점을 보던 무속인이 “여자 소리는 안 들리니?”, “귀신 보인다는 소리는 안 해?” 등 질문을 던져 이들에게 무슨 일이 발생했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방송은 '무당, 신점, 귀신, 신' 등 한국인이라면 지나칠 수 없는 샤머니즘 소재를 바탕으로, 2년간의 제작 기간을 거쳐 완성된 다큐멘터리다.
여기에 배우 유지태와 옥자연이 프리젠터로 참여해 '신과 귀신', 무속에 의지하는 '인간' 그 사이의 연결자인 ‘샤먼’이 만들어 내는 이야기와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한국 무속의 세계관을 풀어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에피소드별 사례자들의 스토리를 더해 몰입감을 선사하고 실제 점사와 굿 장면 등으로 현장감을 살린 연출, 감각적인 영상미로 풍성한 볼거리를 더할 전망이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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