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박명수가 출연료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 코너에는 방송인 김태진이 출연해 박명수와 함께 청취자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명수는 가요 일부분과 힌트를 듣고 노래 제목을 추리했다. 김태진은 “요즘 지팍, ‘이거’ 별로 신경 안 쓰시던데요”라고 힌트를 제공했다. 이에 박명수는 “제가 신경 안 쓰는 게 뭐가 있나? 대본은 원래 신경 안 썼고 출연료도 신경 안 쓴다. (출연료는) 백날 이야기해 봐야 소용이 없기 때문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박명수는 “외모도 신경 안 쓴다. 의상은 신경 쓴다. 뭘 신경 안 쓰지?”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추측 속에서 공개된 음악은 카라의 ‘미스터’였고 김태진은 “요즘 박명수 씨가 ‘미스터 라디오’ 이야기를 별로 안 하신다”고 정답을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맞다. 요즘 신경 안 쓴다. 여름 이후 귀뚜라미 소리와 함께 사라질 것 같아서 장난이고 이제 자리 잡았고 너무 잘하고 있다”고 라디오 ‘미스터 라디오’를 진행하는 남창희와 윤정수를 칭찬했다.
한편, 1993년 MBC 공채 4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박명수가 진행하고 있는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지난 2015년에 처음 방송돼 현재까지 방송하고 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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