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의 미래들과 나눈 뜻깊은 훈련이었다.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은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배구대표팀과의 합동 훈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합동 훈련은 U-20 여자배구 대표팀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장윤희 감독이 이끌고 있는 U-20 대표팀은 다음달 1일부터 중국 장먼에서 열리는 제22회 아시아청소년여자U-20배구선수권대회 참가를 앞두고 있다.
이에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홈구장인 광주 페퍼스타디움에 U-20 대표팀을 초청해 세 차례의 연습경기를 가지고 합동 훈련을 진행하며 대표팀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시간을 가졌다.
장윤희 U-20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은 “실전 준비를 위해 프로팀과의 공동 훈련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AI 페퍼스의 배려로 페퍼스타디움을 방문하게 됐다”며 “U-20 선수들을 초청해주신 AI페퍼스와 장소연 감독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장소연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이번 훈련을 통해 AI 페퍼스도 부족한 부분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대회에서 U-20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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