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한류 팬들의 투표로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 아시아스타상과 OST상의 수상자가 가려진다.
MBC플러스가 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 티앤케이팩토리와 함께 오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한 달간 전 세계 한류 팬들을 대상으로 투표 앱 ‘아이돌챔프’를 통해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 아시아스타상(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과 드라마 OST상의 투표를 실시한다.
아시아스타상은 지난 1년간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6개국에서 사랑받은 드라마 배우들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남녀 각각 진행)에서는 <눈물의 여왕> 김수현,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 <원더풀 월드> 차은우, <마이데몬> 송강,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 <킹더랜드> 이준호, <무인도의 디바> 채종협, <눈물의 여왕> 김지원,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박보영, <선재 업고 튀어> 김혜윤, <킹더랜드> 임윤아, <무빙> 고윤정 등 K드라마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후보로 올랐다. 올해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눈물의 여왕>과 <선재 업고 튀어>의 남녀 배우 모두 후보에 오른 만큼 백홍 커플과 솔선 커플의 대결 또한 주목할 만하다.
다른 국가에서도 쟁쟁한 배우들이 후보에 올랐다. 태국에서는 넷플릭스 <레디 셋 러브>로 인기를 얻고 있는 블루 퐁티왓 땅완자른, 한국 드라마 <스타트업> 리메이크작에 출연한 푸미팟 이암쌈앙이 후보로 참여한다. 또한 필리핀의 인기 배우 김 치우, 말레이시아의 대표 배우 중 한 명인 에밀리 챈, 싱가포르에서 인기상을 다수 수상한 데스몬 탄, 인도네시아의 오치 로스디아나 등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올해 “아시아스타상”은 신흥 국가들이 대거 포함되어 아시아지역 내 문화교류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OST상의 경우 K드라마 타이틀 곡과 가수들을 중심으로 투표가 진행된다. 크러쉬(<눈물의 여왕> OST), 세븐틴 승관(<사랑한다고 말해줘> OST), 뉴진스(<마이데몬> OST), (여자)아이들 미연(<연인> OST), 비투비 서은광(<수사반장 1958> OST) 등이 후보에 올라 한류 팬들의 투표를 기다린다.
각 부문 전체 후보자는 6월 15일 투표 앱 ‘아이돌챔프’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투표기간 동안 오는 9월 25일 KBS홀에서 열리는 시상식 티켓과 ‘아이돌챔프’ 챔심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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