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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전희철 감독과 재계약 “최고의 농구팀으로”

입력 : 2024-06-13 09:21:59 수정 : 2024-06-13 09: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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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나이츠 제공

프로농구 SK(단장 오경식)가 전희철 감독과 재계약을 맺고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한다.

 

SK는 지난 3년간 팀을 이끌었던 전희철 감독과 계약기간 3년에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전희철 감독은 지난 2008년 SK에서 은퇴한 레전드다. 전력분석코치, 2군감독, NBA G리그(당시 D리그) 「수폴스」코치, SK나이츠 수석코치를 역임한 후 2021년부터 SK 감독으로 팀을 이끌어 왔다. 

 

감독 부임 후 통합우승 1회와 2번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3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KBL 통산 최단 경기 100승 달성 등 최고의 성적을 올린 바 있다. 

 

전희철 감독은 “다시 한 번 SK를 이끌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계약기간 내 팀이 다시 우승할 수 있도록 세밀하게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팀의 미래를 위해 신인급 선수들의 육성에도 더욱 집중할 것”이라면서 “성적과 유망주 육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팀을 발전시켜 SK를 대한민국 최고의 농구팀으로 만들어 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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