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채영이 프러포즈 일화를 전했다.
1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한채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2007년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해 2013년 아들을 얻은 한채영. 이날 그는 결혼 18년차라고 밝히며 “여전히 행복하다”라고 미소지었다. 그는 “5캐럿 다이어 반지와 2억 프러포즈로 결혼 당시 화제가 됐다”라는 이상민 말에 프러포즈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청담동 숍에서 메이크업을 하고 있는데 계속 꽃이 배달되어 왔다. 꽃다발에 박스가 있었는데 그걸 여니 차 키가 있었다. 차를 받았다”라며 “나가보니 차에 리본이 달려 있었고 트렁크를 여니 풍선이 있었고 그 중간에 반지 케이스가 있었다. 반지 케이스를 드는 순간 남편은 숍으로 도망갔다”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한채영은 ‘차 선물을 미리 알았냐’는 질문에는 “몰랐다”고 답했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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