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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만의 우승을 향해...보스턴, 댈러스에 NBA 파이널 1차전 승리

입력 : 2024-06-07 14:03:25 수정 : 2024-06-07 14: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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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는 7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드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2023~2024 NBA 파이널 1차전에서 107-89로 승리했다.

 

보스턴은 케빈 가넷, 폴 피어스, 레이 알렌 등 원조 ‘빅3’가 이끌었던 2007~2008시즌 이후 16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더불어 NBA 최다 우승 기록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보스턴은 LA 레이커스와 함께 파이널 17회 우승으로 이 부문 최다 타이기록을 가지고 있다.

 

기선 제압에 중요한 1차전에서 빛난 것은 부상에서 돌아온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였다. 포르징기스는 부상으로 플레이오프(PO) 2라운드부터 자리를 비웠다. 동부콘퍼런스 파이널에서도 순항을 이어간 보스턴은 포르징기스를 충분히 관리할 수 있었다. 부상에서 돌아온 포르징기스는 20득점을 넣으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더불어 제일런 브라운(22점), 제이슨 테이텀(16점)이 공격을 주도했다. 2쿼터 막판 63-35로 앞설 정도로 시종일관 여유있는 리드를 가져갔다.

댈러스 매버릭스 루카 돈치치와 카이리 어빙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가 30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지원 사격이 부족했다. 돈치치의 어시스트 1개에서 볼 수 있듯이 전반적으로 슛감이 저조했다. 여기에 카이리 어빙도 12득점이 묶였다. 보스턴은 정규리그에서 2전 전승을 거둔 좋은 기억을 파이널에서도 이어갔다.

 

댈러스는 2010~2011시즌 이후 13년 만에 NBA 파이널 우승에 도전한다. 우승 당시 선수였던 제이슨 키드는 현재 댈러스의 사령탑으로서 팀 통산 두 번째 우승을 겨냥한다.

 

최정서 기자 adien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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