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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PGA투어 캐나다오픈 2R 공동 30위…‘톱10’ 진입 가능성 ↑

입력 : 2024-06-01 11:20:38 수정 : 2024-06-01 11: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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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AP/뉴시스

시즌 첫 ‘톱10’ 진입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오픈(총상금 94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30위로 도약했다.

 

김주형은 1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의 해밀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 공동 50위에 처졌던 김주형은 중간 합계 2언더파 138타를 기록하며 공동 30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10언더파 130타로 공동 선두인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 라이언 폭스(뉴질랜드)와는 8타 차다. 하지만 공동 10위(5언더파 135타) 그룹과는 3타 차로 톱10 진입 가능성은 남아 있다.

 

김주형은 이번 시즌 2월 피닉스오픈 공동 17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첫날 김주형과 함께 공동 50위였던 김성현은 이날 3타를 잃으며 공동 90위(3오버파 143타)로 추락해 컷 탈락했다. 이번 대회 컷 라인은 이븐파였다. 이경훈도 중간 합계 4오버파 144타로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공동 선두로 반환점을 돈 매킨타이어와 폭스는 나란히 PGA 투어 첫 우승을 노린다. 그 뒤를 3위(8언더파 132타) 조엘 데이먼(미국)이 쫓는다.

 

이 대회에서만 두 차례 우승(2019, 2022년) 경력이 있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공동 30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캐나다 선수로는 69년 만에 우승했던 닉 테일러는 컷 탈락했다.

 

주형연 기자 jhy@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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