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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수가 없다...차준환, 피겨종합선수권 96.51점 받아 쇼트 1위

입력 : 2024-01-06 19:02:56 수정 : 2024-01-06 22: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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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대회 8연패를 향해 순항한다.

 

한국 남자 피겨 간판 차준환은 6일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78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52.42점, 예술점수(PCS) 44.09점으로 총점 96.51점을 받았다. 차준환은 2위 이시형(85.06점), 3위 김현겸(79.44점)을 크게 따돌렸다.

 

국내에선 적수가 없다. 차준환은 휘문중 시절이었던 지난 2017년 이 대회 정상에 오른 후 지난해까지 7연패를 기록했다. 남자 피겨에선 대적할 상대가 없는 상황이다.

 

이번 대회는 차기 시즌 국가대표 자격이 걸려있다. 이대로라면 태극마크는 유력하다. 지난달 열린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우승해 큰 이변이 없다면 남자 싱글 5명에 주는 국가대표에 선발된다. 더불어 이 대회에서 최종 3위 안에 들면 오는 3월에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도 얻는다.

신지아가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는 신지아가 TES 36.83점, PCS 32.25점을 더해 총점 69.08점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유영(68.96점), 3위는 이해인(68.43점)이다.

 

여자 싱글 역시 대회 3위 안에 들면 세계선수권 출전권이 주어진다. 하지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국제대회 최소 연령 기준에 따라 지난해 7월 1일 기준 만 17세 이상의 선수들만 나설 수 있다. 따라서 신지아가 출전권을 손에 넣어도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서야 한다.

 

최정서 기자 adien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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