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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상업광고 ‘번복’ 해명 “왜 안 한다고 했을까”

입력 : 2024-01-02 11:00:00 수정 : 2024-01-02 10: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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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상업 광고 출연을 번복한 것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지난 1일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에는 ‘2024 새해맞이, 짠한형과 짠친들의 취중진담 모음. 이거 하나만 봐도 새해의 마음가짐이 싹 달라진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023년 한 해 간의 취중진담이 한데 모인 영상에서 이효리는 “이제 뭐 내가 안테나 들어갔잖아”라고 입을 열었다.

 

앞서 2012년 공익광고를 제외한 상업광고는 찍지 않겠다고 선언한 이효리. 그는 최근 다시 상업광고를 찍고 싶다고 번복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이효리는 “당시 행동은 다 생각이 있어서 한 건데 그 생각이 변한다는 걸 이제야 알았다. 나중에 이런 생각이 또 변할 수도 있다. 댄스팀으로 홀리뱅 쓰고 싶거나, 뮤직비디오도 옛날처럼 몇억 씩 쓰고 싶은데 이걸 회사에 요구하기가 미안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근데 또 팬들도 원하는게 있고 나도 보여주고 싶은 게 있지 않나. 이럴 거면 내가 왜 상업광고를 안 찍는다고 했을까 싶다. 많이 벌고 많이 쓰고 기부도 많이 하고 싶다. 기부 액수도 광고를 찍었을 때랑 비교하면 줄어들었다. 다행히 너무나 감사하게 광고가 너무 많이 들어왔다. A4 용지가 3~4장이 꽉 찰 정도다.”라고 밝혔다.

 

광고 복귀 선언 이후 처음으로 이효리를 모델로 발탁한 롯데온은 이효리 광고 덕에 매출 증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역대 최대 혜택으로 선보이는 ‘브랜드 판타지’ 행사는 시작 첫 일주일간 매출이 전년대비 40% 이상 늘었다. 앱(App) 방문 고객 및 구매자 수도 두 자릿 수를 신장했으며 이효리가 등장한 광고 영상은 공개 일주일 만에 조회수 200만 회를 넘었다.

 

한편, 이효리는 최근 KBS 2TV 심야 음악쇼 ‘더 시즌즈’의 새로운 진행자로 발탁됐다. ‘더 시즌즈’는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최초로 ‘연간 프로젝트’라는 색다른 방식을 도입해 한 해 동안 총 네 개의 시즌으로 나눠 네 명의 MC가 진행을 맡고 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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