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한 달 용돈이 300만 원이라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이연복이 매장 오픈 10주년을 맞아 야구 선수 이대호, 장원삼, 송승준을 초대했다.
이날 이대호는 “받은 연봉만 385억 원이라던데”라는 말에 “그정도 될 거라고 한다. 미국, 일본 진출할 때 좀 많이 받았다”며 “2012년 기준 연봉으로 약 68억을 받았는데 일본 선수 중 탑5에 드는 연봉”이라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이대호는 재테크 비법에 대해 묻자 “아내가 하고 있다”며 “결혼과 동시에 용돈을 받았는데, 20년 전부터 한 달 용돈으로 300만 원을 받고 있다. 그런데 후배들에게 밥을 사주면 밥값이 300만 원 넘게 들기도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대호는 2015년 한국인 최초로 일본 시리즈 MVP를 수상한 바 있다. 그는 2009년 9년 교제한 신혜정 씨와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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