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26일 경희대학교 수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3 팬 페스티벌에서 유소년 야구단을 위한 ‘사랑의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은 이번 전달식은 KT알파와의 공동 사회 공헌 업무 협약을 토대로 선수 시즌 성적과 연계해 후원금을 조성했다. 장애 아동과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활동 중인 유소년 야구단을 지원하는 행사기도 하다.
KT 간판 투수이자 유소년 야구 후원에 뜻을 모은 고영표는 올시즌 1승당 30만원의 후원금을 적립했다. KT 알파와 함께 총 2000만원 상당의 기부금도 전달했다.
고영표는 “좋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치고 뜻깊은 기부 행사에 동참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야구 꿈나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형연 기자 jhy@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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