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장민호가 직원들과 간 등산에서 홀로 하산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장민호가 직원들을 데리고 등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개된 VCR에서 장민호는 등산에 나선 후 얼마지나지 않아 직원들에게 “‘형 가방주세요’ 이런 거 안 하느냐”라고 타박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장민호는 스튜디오에서 “미쳤네. 저거는 심각하다. 저런 말을 했어?”라고 반응하기도.
그런가 하면 장민호는 직원들이 눈에 안 보이자 하산을 시작했다. 이에 김숙은 “이건 아니다. 혼자 하산하는 보스는 처음이지 않나”라고 놀라워했다. 그러자 장민호는 “당시 다이어트 중이라 힘이 없었다. 직원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는 궤변을 늘어놓았다.
또한 장민호는 직원들과 산을 올랐다 홀로 하산한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그는 “겨울에 제주도에 가 한라산을 올랐다. 눈도 안 왔는데 중간쯤 가니까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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