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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미모도 대세' 한소희, 압도적 분위기…몽환적 눈빛

입력 : 2023-11-23 12:06:18 수정 : 2023-11-23 14: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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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한소희의 세련미 넘치는 화보가 공개됐다.

 

 23일 공개된 화보 속 한소희는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약 중인 스위스 브랜드 오메가(OMEGA)의 시계를 손목에 차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한소희는 “‘경성크리처’를 빨리 보고 싶은 마음이 반, 너무 떨리고 두려워서 안 왔으면 좋겠는 마음이 반”이라며 “2년 전에 찍은 작품이라 당시에 내가 그 장면을 어떻게 연기 했는지 어떤 표정을 지었는지, 스토리는 어땠는지 아무 것도 기억이 안 난다. 보고 나면 아마 ‘제가 이걸 찍었다고요?’라고 반응할지도 모르겠다”라며 유머러스한 소회를 밝혔다.

 

 12월 22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서희는 극중 죽은 사람도 찾아낸다는 소문난 토두꾼 윤채옥을 연기했다. 

 

 한서희는 “최근 ‘감정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꽂혀서 ‘애도 일기’나 ‘불안의 서’처럼 감정을 다룬 책들을 보고 있다. 그런 책들을 통해 깨달은 건 우리는 우리의 감정을 늘 의심해봐야 한다는 것”이라며 “일상 생활에서 오늘 몇 번 몇 명의 사람들과 눈을 맞추며 웃었는지, 오늘 하루는 어땠는지, 무슨 느낌이었는지, 억지로 한 행동은 몇 개가 있는지. 이런 것들을 기억해보는 게 살아가는 데 굉장히 큰 도움이 된다. 바쁠 땐 자신의 마음이 지쳐가는 줄도 모르고 지나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소희와 오메가가 함께한 화보는 에스콰이어 12월호와 웹사이트 및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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