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듣퍼' 몬스타엑스(MONSTA X) 형원이 드디어 멤버들과 함께 여행을 떠났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채씨표류기'에는 '몬은 피보다 진하다 「채씨표류기」 12화'가 공개됐다.
이날 형원은 '채씨표류기' 마지막 게스트로 멤버 아이엠, 셔누를 맞이했다. 형원은 다른 스케줄이 있는 셔누가 오기 전 아이엠과 먼저 여행에 나섰다.
직접 운전을 해 아이엠과 이동한 형원은 "여행을 누구랑 가고 싶냐는 질문이 있었는데 너랑 셔누 형이랑 고민했다"면서도 "셔누 형을 뽑긴 했다. 어떤 상황이 일어날지 모르니 날 지켜달라고 셔누 형을 골랐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형원은 아이엠에게 "오늘 너의 안성맞춤으로 하겠다"고 밝혔고, 아이엠이 좋아하는 도예 체험을 하러 갔다. 두 사람은 의외의 실력을 자랑했고, 이 중에서도 아이엠이 뛰어난 도예 실력을 보여주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멤버들을 향한 두 사람의 애정도 남달랐다. 형원은 셔누와의 유닛 활동을 떠올리며 "멤버들 너무 많이 봐서 안 보고 싶을 줄 알았는데 멤버들 생각 세게 나더라"라고 고백했다.
아이엠 역시 솔로 활동을 언급하며 "페스티벌에서 (멤버들) 생각나더라. 둘이면 생각할 시간을 가지는데 혼자 하면 생각할 시간이 없다.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면 물 마신다"고 털어놨다. 또 아이엠은 "예전엔 가만히 있어도 쉬는 게 불안하지 않나. 지금은 쉬어도 쉬는가 보다 한다. 압박을 안 느낀다"고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후 형원과 아이엠은 차박을 즐기고, 숙소에서 음식을 해 먹으며 우정을 다졌다. 또 방송 말미에는 스케줄을 마친 셔누가 캠핑장에 도착해 이들 여행 후반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형원이 입대 전 촬영을 마친 단독 웹예능 '채씨표류기'는 금요일 오후 7시에 공개된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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