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가 달콤한 혜택이 가득한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 ‘솜사탕’(사진)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솜사탕은 에버랜드·캐리비안 베이·홈브리지 등 에버랜드 리조트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통합 멤버십 제도다. 솜(포인트) 적립, 토핑(쿠폰) 증정, 스페셜 체험 참여 기회 등 이용 혜택도 풍성하다.
솜사탕 멤버십 출시와 함께 분리돼 있었던 기존 에버랜드 및 캐리비안 베이 모바일앱도 에버랜드 리조트 통합 앱으로 새롭게 리뉴얼했다.
솜사탕 멤버십의 가장 큰 장점은 에버랜드 리조트 고객 누구나 이용 금액의 일정 부분을 포인트로 적립받을 수 있다는 것. 기존에는 정기권 고객(옛 연간회원)들만 포인트 적립을 받을 수 있었다.
에버랜드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솜사탕 정회원으로 무료 가입하면 햇빛, 달빛, 꿈빛, 물빛, 별빛 등 총 5단계 회원 등급이 이용 실적에 따라 부여된다. 에버랜드 리조트에서 이용한 금액의 최대 8%까지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솜(포인트)’이 적립된다.
솜은 최대 2년간 에버랜드 리조트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다. ‘100솜=100원’ 단위로 사용 가능하다. 구매를 통해 적립한 솜은 양도도 가능해 친구나 가족끼리 모아서 사용할 수도 있다.
솜 적립뿐 아니라 토핑 혜택도 가득하다. 회원 등급에 따라 에버랜드·캐리비안 베이 최대 4만원 할인권, 정문 주차 무료, 특별 이벤트 초청 등 다양한 토핑이 제공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에 따르면 토핑 아이템은 더 확대될 예정이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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