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수지가 넷플릭스 드라마 ‘이두나!’ 촬영 당시 일화를 전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테오’에는 ‘수지한테 안 반하는 거..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웹 예능 ‘살롱드립2’에는 ‘이두나!’의 주연 수지와 양세종이 출연해 MC 장도연과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 속 양세종과 수지는 부기 빼는 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양세종은 “촬영장 가기 전에 체중계에 오른다. 일정 몸무게를 넘어가면 얼굴이 조금 튄다”며 반신욕으로 적정 몸무게를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수지는 “근데 드라마 보시면 아실 텐데 저도 (살 때문에) 한 번 튄 적이 있다. 극 중 두나가 크롭이나 민소매를 많이 입는다”며 “제가 촬영 중간에 많이 먹어서 배가 조금 나왔다. 다행히 이전 신이 미역국 먹는 장면이라 ‘이건 괜찮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독님한테도 얘기했다. 감독님이 (촬영 장면을 보시고) ‘어 두나 어?’ 하길래 ‘전에 미역국 많이 먹은 거다’라고 둘러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두나!’는 평범한 대학생 원준(양세종)이 셰어하우스에서 화려한 K팝 아이돌 시절을 뒤로 하고 은퇴한 두나(수지)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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