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운동선수 육성을 목표로 한다.
이우선 단장이 이끄는 대구군위베이스볼클럽(대구군위BC)이 창단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선수단 모집에 들어갔다. 전국에 있는 6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유소년 야구선수을 대상으로 한다. 클럽은 “12월 16일 군위삼국유사야구장에서 열릴 학부모 설명회를 통해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군위BC는 지역 야구인프라 확대와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선진국형 스포츠시스템에 부합한 스포츠클럽팀이다. 대구시 군위군과 군위야구소프트볼협회의 후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군위삼국유사야구장 2면과 실내훈련장, 기숙사 등을 확보했으며, 야간에도 야구를 할 수 있는 조명시설까지 갖췄다. 최신식 시설과 함께 대구·경북 최고의 인프라를 자랑한다.
이우선 단장은 “아낌없이 지원해주시는 대구군위군 그리고 대구군위BC와 저를 믿고 자랑스러운 창단 멤버가 돼준 선수들과 학부모님들께 감사하다.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시는 군위군야구소프트볼협회에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클럽팀이 활성화 돼 학생 선수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즐기는 야구를 할 수 있게끔 많은 변화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군위BC는 추후 선수단 구성이 완료되면 프로야구 삼성 출신 오정복 감독과 정인욱 코치가 선수들을 본격 지도한다. 2025시즌 참가에 맞춰 다음해 2월1일부터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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