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과 결혼한 발레무용가 윤혜진이 자녀 훈육 현장을 공개했다.
26일 유튜브 ‘윤혜진의 What see TV’에는 ‘지금 딱 먹기 좋은 조개탕 레시피+모녀 빠마한 날..엄죤 눈물쏙뺀 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윤혜진은 딸과 함께 미용실로 가 “저는 여러분 뿌리 염색만 하면 돼 가지고 하고 끝났거든요”라고 상황을 전했다. 그런데 딸아이의 상황에 관해서는 “막 선생님들이 ‘어떻게 하고 싶어요?’ 이래도 대답도 안 하고 그래가지고 제가 진짜 되게 화가 났었어요. 선생님들이 계시니까 화를 안 냈는데 선생님들이 잠시 자리를 비웠을 때 제가 화를 냈어요”라고 전했다.
그는 “착하게 잘 있다가 밖에만 나와서 사람만 있으면 저렇게 이상한 짓을 해서 제가 지금 되게 많이 화난 상황이에요”라고 전했다. 윤혜진은 “아주 살얼음판을 걷는 그런 브이로그를 보시게 됐네요. 죄송합니다”라면서도 “하지만 이거 잡아야 되는 거 아닙니까? 어디서 어른들이 물어보는데 대답도 안 하고”라며 의지를 다졌다.
한편, 엄태웅과 윤혜진은 2013년 1월 결혼했으며, 같은 해 6월 딸을 출산했다. 엄태웅은 드라마 ‘아이 킬 유’를 통해 7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