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토크박스] 준PO 4차전을 간다면, 선발은?…"최성영을 보세요"

입력 : 2023-10-25 19:09:53 수정 : 2023-10-25 19:23:48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사진=NC다이노스 제공

“경기 내용을 보면 아실 거예요.”

 

프로야구 NC가 가을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두산과의 와일드카드(WC) 결정전 승자가 된 데 이어 SSG와의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에서도 1, 2차전을 잡아내며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궁금증을 자아내는 대목 중 하나는 ‘에이스’ 에릭 페디의 등판 일정이다.

 

페디는 올 시즌 최고의 외인으로 우뚝 섰다. 다승(20승), 탈삼진(209탈삼진), 평균자책점(2.00) 부문을 석권,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다만, 정규리그 마지막 등판이었던 16일 광주 KIA전서 불의의 부상을 만났다. 타구에 오른쪽 팔뚝을 맞았다. 포스트시즌(PS) 내내 모습이 보이지 않는 이유다. 당초 3차전 선발로 언급됐으나 불편함을 느껴 불발됐다.

 

만약 준PO 3차전까지 간다면 페디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 강인권 NC 감독의 고민이 짙어진다. 마땅한 자원이 없다. 페디가 나선다면 최상이지만, 플랜B도 고려해야 한다. 후보 중 하나는 최성영이다. 최성영은 지난 2차전 당시 2번째로 투수로 등판했다. 1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힌트는 있다. 강인권 감독은 “3차전 최성영 등판여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물론,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3차전에서 끝내는 것이다.

 

창원=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