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다음은 누군데?”, “작품 때문에 그러니까 알게 되면 빨리 공유해주세요”
업계가 난리다. 배우 이선균의 마약 투약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추가로 다른 연예인의 투약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선 소식이 알려졌기 때문.
인천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연예인 A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입건 대상자의 신분이나 구체적 혐의 내용은 아직 밝힐 수는 없다”면서 “이선균 사건과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이선균 사건과 관련해 총 8명을 수사선상에 올려놓고 있다.
우선 이선균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입건됐고, 이선균이 출입한 것으로 알려진 강남 유흥업소의 실장 B(29·여)씨는 향정 혐의로 구속됐다. B씨는 이선균을 협박해 3억5천만원을 받아낸 혐의도 받고 있다.
이밖에 유흥업소 종업원 1명이 입건됐고, 재벌가 3세·작곡가·가수지망생 등 5명은 내사를 받고 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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