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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리사, 佛누드쇼 ‘커밍순’… “크레이지 호스서 만나”

입력 : 2023-09-28 14:19:34 수정 : 2023-09-28 14: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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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리사가 파리 3대 카바레쇼 ‘크레이지 호스(Crazy Horse)’ 무대를 앞두고 설렘을 표출했다.

 

리사는 28일 새벽(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붉은색 배경의 공연장 객석에서 찍은 사진을 여러장 게재했다. 리사는 영어로 “드디어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못 기다리겠다. 곧 만나”라고 남겼다.

 

리사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크레이지 호스 파리 카바레 공연장에서 3일 동안 총 다섯 번의 크레이지 호스 공연에 헤드 라이너로 참여한다. 이는 K팝 아이돌로서는 최초다.

 

사진 속 그는 몹시 설레는 듯 환하게 미소 지으며 흥분된 감정을 표출했다. 리사는 전날에도 쇼 연습 영상으로 보이는 실루엣 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리사가 해당 무대에 선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국내 많은 팬들은 우려하기도 했다. 크레이지 호스가 여성과 예술을 주제로 한 쇼이지만, 상의 탈의, 나체 등으로 공연에 오르기 때문. 실제로 해당 작품의 무용수가 되려면 창설자인 알랭 베르나댕(Alain Bernardin)이 세운 다양한 신체적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한편, 리사가 지난달 전속계약이 만료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결별했다는 추측성 보도가 이어지고 있지만 소속사는 “재계약 관련해 확정된 바는 없다”고 말을 아끼고 있다. 특히 리사는 지난 24일 크레이지 호스 스케줄 소화를 위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면서 스태프를 따로 대동하지 않고 홀로 이동했다. 이에 따라 YG 재계약 불발설에 크게 힘이 실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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