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한국 유도 첫 金 나오나...김하윤, 78㎏ 이상급 결승 진출

입력 : 2023-09-26 15:00:07 수정 : 2023-09-26 15:12:31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유도 김하윤이 파리 그랜드슬램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AP/뉴시스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김하윤(안산시청)은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78㎏ 이상급 준결승에서 아마르사으칸 아디야수렌(몽골)을 허벅다리 한판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세계랭킹 4위 김하윤은 올해 포르투갈 그랑프리와 파리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정상에 선 강자다.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첫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정규시간 동안 치열하게 맞선 김하윤은 아디야수렌과 지도를 2개씩 주고받으며 접전을 펼쳤다. 정규시간 막판 다리를 건 후 힘 싸움을 펼친 끝에 상대를 쓰러뜨리며 한판승을 거뒀다. 결승 상대는 중국의 쉬스옌이다.

 

이어 김민종이 남자 100㎏ 이상급 준결승에 나섰다. 라히모프(타지키스탄)를 만나 팽팽한 승부를 펼친 끝에 패배했다. 연장(골든 스코어)까지 향한 경기에서 코에 출혈이 발생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연장에서 업어치기를 시도했으나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이어 절반을 허용하며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하게 됐다.

 

최정서 기자 adien10@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