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상호와 가수 김자연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24일 이상호와 김자연은 4년 열애 끝에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사회는 개그맨 김준호가, 축가는 유브이(유세윤·뮤지)와 밴드 더 넛츠의 정이한이 맡아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한다.
앞서 이상호는 “제가 힘들 때 항상 곁에서 응원과 격려를 해주던 아내다. 앞으로 잘살라는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김자연 역시 “늘 가늠할 수 없는 앞날을 걱정하는 삶을 살아왔기에 불안하고 초조했던 제가 일에 있어 대선배님이자 인생의 선배님이기도 한 상호 오빠를 만나 넘치게 사랑받으며 보다 안정적이고 평온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면서 결혼을 알렸다.
한편 이상호는 2006년 쌍둥이 동생 이상민과 KBS 개그맨으로 뽑혔다. 이상호는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헬스보이’, ‘풀하우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김자연은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출신으로, 2017년 그룹 1NB에 합류에 데뷔한 바 있다. 그룹 해체 후에는 솔로 앨범을 발표했으며 현재 피트니스 모델로 활동 중이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