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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관리 甲’ 유재석, 죽기 전 소망은 “라면 먹고 담배 피우기”

입력 : 2023-08-29 15:25:00 수정 : 2023-08-30 09: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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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방송인 유재석이 죽기 전 소망을 전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유재석과 조세호, 유연석이 출연한 ‘미니 핑계고’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죽기 전 먹고 싶은 음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세 사람. 조세호는 “만약에 내가 죽기 전에 (음식을) 먹는다, 그러면 나는 엄마가 해준 간장계란밥을 먹고 싶다”라고 답했고, 유연석은 “엄마가 곰국을 종종 데워가지고 준다. (내가 임종 직전이라면) 그걸 먹겠다”라고 답했다.

 

그런가 하면 유재석은 “진짜 솔직하게 라면”이라고 대답했다. 이를 들은 조세호는 “예전에 들은 적이 있다. 형이 라면 먹고 나서 뭐 하고 싶은 줄 아냐. 담배 한 모금”이라고 전했다.

 

유재석은 “담배를 안 핀 지 10년이 넘다 보니까 이제는 담배가 이만큼도 생각이 나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임종을 앞두고 저 세상을 간다 하면 라면을 든든하게 하나 먹고 식후땡”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세상 가기 전 나의 링을 (담배 연기로) 만들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은 “다시 한 번 얘기드립니다만, 노담입니다”라고 강조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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