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00’ ‘글로벌’ 정상 차지
지민 등 다른 BTS 멤버들도 선전
방탄소년단(BTS) 정국(사진)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K팝 솔로 신기록을 경신했다.
8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8월 12일자 최신 차트에 따르면 정국의 첫 공식 솔로 싱글 ‘세븐(feat. Latto)’이 빌보드 내 글로벌 차트엔 ‘글로벌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1위에 올랐다.
정국은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해당 차트에서 3주 연속 정상을 지키는 중이다.
한국 솔로 아티스트가 빌보드 해당 차트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세븐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 100’ 30위에도 올랐다. 이 곡은 지난 달 14일 발매된 지 일주일 만에 핫 100 1위(7월 29일 자)로 직행한 바 있다. 이후에도 큰 인기를 누리며 3주 연속 상위권에 자리했다.
정국뿐 아니라 방탄소년단 다른 멤버들도 빌보드 차트에서 개인 활동으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민이 지난 3월 발매한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는 글로벌(미국 제외) 47위, 글로벌200 70위 등 19주 연속 차트에 랭크되며 장기 흥행 중이다.
앨범 세부 차트에서도 방탄소년단의 활약은 이어지고 있다. 빌보드 월드 앨범에서 지민의 페이스가 9위, 방탄소년단의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가 13위, 톱 커런트 앨범에서 슈가의 솔로 앨범 ‘디-데이(D-DAY)’가 45위, RM의 솔로 앨범 ‘인디고(INDIGO)’가 56위, 지민의 페이스가 64위에 랭크됐다. 톱 앨범 세일즈에서는 슈가의 솔로 앨범 디-데이가 75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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