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배구 꿈나무들과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현대캐피탈은 31일 “다음달 3일과 4일 양일간 구단 베이스캠프에서 유소년 클럽데이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2018년부터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현대캐피탈 배구단 유소년 배구교실 클럽데이’는 천안, 무주, 청주에서 진행되는 구단 유소년 배구교실 회원 약 32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배구 꿈나무들을 구단 복합 베이스캠프인 천안 캐슬오브 스카이워커스에 초대해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직접 훈련하는 코트에서 배구교실이 진행된다.
문성민, 박상하, 최민호 등 팀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직접 나서 배구 수업을 펼친다. 또 재미있는 미니 배구 게임도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으로 준비된다. 클럽데이 행사 중 첫날 초등부 저학년 수업에서는 학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배구 수업을 할 수 있는 ‘엄마와 함께하는 배구교실’도 열린다.
또한 현대캐피탈 배구단은 다음달 10일과 11일 이틀간 문성민, 박상하, 최민호, 이시우 선수가 대구, 부산 지역에 진행되는 구단 유소년 배구교실을 방문해 유소년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18일에는 춘천지역에서 운영되는 구단 유소년 배구교실에도 방문해 배구 꿈나무 학생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현대캐피탈 배구단은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차상위계층과 다문화가정 그리고 문화소외지역 등 다양한 환경에 있는 아이들도 배구를 직접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2017년 연고지 천안에서 구단 유소년 배구교실을 시작으로 무주, 춘천, 대구, 부산에 배구교실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4월 청주에도 새롭게 오픈해 지역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유소년 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배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배구에 관심이 많은 어린 친구들이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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