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지 않겠네.’
한국과 우루과이가 득점 없이 비긴 가운데, 포르투갈이 가나를 상대로 무려 세 골이나 기록했다. 다만 수비가 흔들리며 두 골도 허용했다.
포르투갈은 25일 1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가나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3-2로 이겼다. H조 1위가 됐다.
전반전은 득점 없이 비겼다. 후반 20분에 대회 도중 무적 신세가 되며 논란이 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승부의 균형을 깼다.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28분 안드레 아이유가 동점골을 넣으며 팽팽함을 유지했다.
포르투갈은 다시 앞서갔다. 후반 33분 주앙 펠릭스가 완벽한 득점을 가동한 데 이어 후반 35분 하파엘 레앙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그렇게 경기는 막을 내리는 듯했으나 가나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 44분 오스만 부카리가 추격하는 득점을 넣었다. 측면에서 올라온 공을 헤더로 마무리했다.
득점은 거기까지였다. 가나가 동점골을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더는 나오지 않았다. 포르투갈이 3-2로 승리하며 H조 단독 선두가 됐다. H조의 다음 경기는 28일이다. 한국은 가나를 상대하고 포르투갈은 우루과이를 만난다.
사진=FIFA 월드컵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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