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와 우리카드가 26일 3대5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삼성화재는 세터 황승빈(30)과 이승원(29), 레프트 정성규(24)를 내줬다. 우리카드는 센터 하현용(40), 레프트 류윤식(33), 리베로 이상욱(27), 세터 이호건(26)과 홍기선(24)으로 카드를 맞췄다.
2022~2023시즌을 앞두고 전력 강화를 위해 고심하던 양 구단은 각 팀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다고 판단해 트레이드를 진행하기로 했다.
양 구단 감독은 “차기 시즌 전력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고민하며 트레이드의 퍼즐을 맞추기 시작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선수단 운영도 고려했다. 떠나는 선수에 대한 아쉬움도 있으나 팀 전력 상승을 위해 큰 결정을 할 수밖에 없었다. 양 팀 선수들이 새로운 팀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사진=삼성화재, 우리카드 제공 / 위부터 황승빈, 류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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